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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2주차 본문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2주차가 끝났다. 길었던 설 연휴 때문에 1주차 감을 다 잃어서 그런가.. 너무 정신없게 지나가서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최대한 중요한 이벤트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
인프런 강의 크레딧 지원
내 인프런 장바구니에는 나중에 들어보려고 관심있는 주제의 유료 강의(비싼)들을 담아뒀었다. 10만원 크레딧을 받으면 뭘 구매할까 벌써부터 설레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그 주제에 맞는 강의를 팀원들과 의논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hatGPT Plus or Claude / AWS 구독료 지원
이번주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결제해서 사용해 본 적 없는 지피티 플러스를 써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나는 카드를 해외 결제가 안 되는 나라사랑카드밖에 안 써서 급하게 카카오뱅크 카드를 신청하기로 했다. 20살 이후로 되게 오랜만에 카카오뱅크 어플을 다운로드받고 로그인을 했는데 잊고 있던 계좌에 10000원 조금 넘게 들어있었다. (원래 내 돈이지만 돈을 번 느낌 ㅋㅋ) 아무튼 해당 계좌로 카드를 바로 발급받았고, 오늘(금요일) 카드를 받아서 결제를 시작했다. 무료 버전이랑 뭐가 얼마나 다른지는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다.
TIL(Today I Learned)
설 연휴부터 깃허브에 TIL를 기록했다. 사실은 그날그날 수업시간에 진행한 키워드 정리 내용만 올리긴 하는데, 진짜로 키워드 정리에 하루를 다 쓰는 느낌이다. 공식 문서를 찾아보면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는데, 그래서 더 오래 걸리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TIL을 기록하는 레포지토리에 바로 올리면 내 깃허브 풀밭이 채워지지 않아서 내 레포지토리에 올리고 해당 레포지토리에 PR을 보내는 방식으로 작성중이다.
GitHub - 100-hours-a-week/jay-til
Contribute to 100-hours-a-week/jay-til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아무튼 나중에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공부할 내용이 많아지면 더 능동적으로 TIL을 작성해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딥다이브
1주차에 이어 2주차 딥다이브가 어김없이 금요일에 시작됐다. 그런데 진행하는 방식이 조금 변경됐는데, 여러 주제가 주어지고, 팀원들이 주제 하나씩 나눠서 딥다이브를 진행한 뒤 회의 등을 거쳐서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1주차에 시간이 부족해서 다 끝내지 못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오전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됐을 때 아차 싶을 정도로 깊게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깊게 들어갈수록 자료를 찾는게 힘든 느낌인데,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 회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추가적인 내용을 찾아보고, 각자 정리한 내용을 추합했지만, 내가 추가로 정리할 시간은 없었다. 결국 TIL에는 내가 정리한 딥다이브 내용만 적었다. 주말동안 마무리할 예정이다.
2주차 과제
2주차 과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CLI 프로그램 제작 (전주에 제작한 동기 프로그램을 비동기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1-1. 간단한 스레드 구현 (예: 시간 흐름, 날씨 변화, 음악 플레이 등)
1-2. (중급자를 위한) 스레드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 구현 (예 : 사람 스레드와 몹 스레드가 싸워서 사람스레드의 체력이 줄어듬)
그런데 나는 1주차 과제를.. 비동기 프로그래밍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100% 동기 프로그램인데.. 아직도 막막하다. 비동기 + 논블로킹 방식으로 동기 프로그래밍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하기에는 비동기 프로그램의 장점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스레드 하나만 구현해서 추가하자니 비동기 프로그램이 아닌 것 같고..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이 과제도 딥다이브 정리와 마찬가지로 주말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결론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 일주일이었지만 최대한 공식 문서만 찾아보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정리에 대한 나만의 규칙이 생기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한 나날들이었다. 2주차 과제는 아직 막막하지만..
아무튼 이번 주말은 아마 엎드려서 맥북 붙잡고 딥다이브 정리하다가 힘들면 과제 보고, 코딩하다가 힘들면 딥다이브 보는 것을 반복하면서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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