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7주차

마지막 온라인 주차가 끝났다. 다음주부터 오프라인 주차가 시작되는데, 아침마다 피곤하겠지만 뭔가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시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살아봐야지~

휴강

이번주는 월, 화만 수업이 있고, 수~금요일은 휴강이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기간을 위한 리텐션이 목적인 것 같다. 특히 수요일은 내 생일이었어서 뭔가 카테부에게 받은 작은 선물같은 느낌이어서 더 좋았다.

아무튼 평소랑 똑같이 수업 듣고 정리하는 일상이 반복되다가 화요일에는 수업이 끝난 후에 사당에서 조원들끼리 회식을 진행했다. 역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노는 기분은 최고인 것 같다.

회식 다음날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쉬다가 목요일 낮에 다시 분당 방으로 내려와서 바로 남은 과제를 시작했다.

리액트 마이그레이션

백엔드 API 서버 구현은 사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금요일인가에 끝이 났고, 바로 프론트와의 연동을 진행하려고 했다. 그런데 기존 프로젝트는 바닐라 JS로 구현돼있기도 하고, 데이터 관련 API 코드를 분리해두기도 했지만, 데이터를 전부 로컬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관리하기도 하고, 검증 및 비교 로직을 전부 프론트 부분에서 처리하도록 구현했기 때문에 코드 수정이 좀 곤란했다. 그래서 나중에 어차피 리액트 마이그레이션을 하기로 마음먹은거, 그 자리에서 바로 로그인부터 구현해봤다.

작년에 진행했던 CapEasy 프로젝트의 프론트 코드를 많이 참고했는데, 그럼에도 문제가 아주 많았다. 일단 TailwindCss부터 말썽이었다. $ npm install -D tailwindcss 명령어로 최신 버전의 tailwind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init 관련 명령어에서 에러가 발생했다. 찾아보니 최신 버전부터는 해당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았고, 직접 config 파일을 작성해야 했다. 그렇게 config 파일을 작성했는데도 에러가 계속 발생해서 그냥 구버전인 3.4.6 버전을 package.json에 명시한 후 package-lock.json 및 node_modules 폴더를 삭제한 후 $ npm install 명령어를 통해 적용했다.

그리고 CapEasy 프로젝트는 JWT 관련 에러 등을 모두 200 OK 로 응답했기 때문에 리액트 쪽에서 에러 핸들링이 아닌 메시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능이 구현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모든 에러를 200 OK가 아닌 상태코드 로 보내도록 서버를 구현했기 때문에 관련 디버깅 또한 쉽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기능 추가는 지양하라고 하셨지만, 피그마 요구사항을 처음 봤을 때부터 추가하고 싶던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를 구현했다.

1. 이메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회원 정보 수정 페이지 수정
2.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 기존 비밀번호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 수정 페이지 수정

뭐 엄청난 기능 추가는 아니지만, 일단 처음 요구사항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과제를 제출할 때 해당 내용도 명시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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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늘도 별 내용이 없다! 사실 앞으로도 4월 전까지는 쭉 개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 같아서 해당 내용을 적거나 일상적인 내용이 계속될 것 같다. 저번주차 후기 글도 그렇고, 좀 일상적인 내용이 너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아무튼 평생동안 자신이 없었던 면접 관련 교육도 있다고 하니 좀 걱정이 되지만, 오프라인 기간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