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express.js
- 인스턴스
-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 DP
- BFS
- Express
- 자바
- 백준 알고리즘
- 프로그래머스
- 자료구조
- 골드4
- Docker
- DFS
- 엘라스틱빈스톡
- 배포
- 정처기
- 코딩테스트 고득점 kit
- 스프링 부트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카테부
- 골드3
- 정보처리기사
- aws
- 디자인패턴
- EC2
- 골드5
- ETRI
- 도커
- 알고리즘
- 대전
JUINTINATION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6주차 본문
해커톤 끝나는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주말이다..! 온라인 기간도 이제 다음주 화요일이면 끝나고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될 텐데, 아마 마저 끝내지 못한 내용을 1~2주 정도 더 진행할 것 같긴 하다. 뭐가 됐던 기대가 된다. 더 열심히 살아보자!
미키 17
공부하는 내용만 적을까 했는데, 그냥 기록용이니까..! 아무튼 월요일에는 수업이 없어서 뭘 할까 하다가 이제 곧 오프라인 기간도 시작되니까 아침마다 머리 올리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서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머리를 자르고 집에 가서 빨래나 돌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미키 17 너무 재밌다, 꼭 아이맥스에서 봐라, 아니다 돌비에서 봐라 등등.. 막~ 얘기하고 있길래 나중에 볼 시간은 절대 없겠다 싶어서 바로 버스타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내 인생 첫 혼영이었다. 뭔가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만 앉아있으면 뻘쭘할 것 같고, 괜히 집중도 안 될 것 같다 싶었는데, 전~혀 신경이 안 쓰여서 신기했다. 이 영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데, 나는 막 엄청 열심히 분석하면서 보진 않아서 그런지 '호' 쪽에 가까웠다.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랄까.. 아무튼 재밌었다! 맨날 방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가끔 밖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도 적당한 리텐션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이왕 팝콘 먹을거.. 키링도 주는 세트로 먹었다. 첫 혼영 기념품 정도로 적당한 귀여움인 것 같다.
사원증 사진 촬영
목요일에는 수업이 끝나고 사원증 사진촬영을 위해 구름 본사로 갔다. 편하게 입고 오라고 해서 정말 편하게 검은색 바람막이만 걸치고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막 셔츠, 니트 등등 '내 기준' 엄청 꾸미고 오신 것 같았다. 그래도 계속 쓰일 사진인데 좀 신경써서 입고 올 걸 그랬나 싶긴 했는데, 아무튼 그냥 찍었다. 내 자신이 피사체가 되는 경험은 많이 없어서 그냥 차렷 자세로 찍었는데, 찍고 나서 속으로 '좀 더 재밌게 찍을걸..' 생각했다 ㅋㅋㅋ
네트워킹 데이
금요일은 네트워킹 데이를 위해 오피스로 갔다. 아마 끝나고 술을 마시면서 친해지는 시간이 있을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갔다. OT 날에 느낀 지옥의 판교 버스를 피하기 위해 서현역이 아닌 그냥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갈아타서 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쭉~ 앉아서 왔다. 오프라인 기간이 시작되면 이 루트만 이용할 것 같다.
드디어 웰컴 굿즈를 받았다. 내용물은 크게 노트북 가방, 크록스, 물병 정도였다. 근데 9시 1분 전에 도착해서(지옥의 아침 엘레베이터..) 내용물을 뜯어볼 시간도 없이 바로 코딩 테스트가 시작됐는데, 문제 내용을 공유해도 될지는 모르겠어서 따로 적지는 않겠다. 대부분 쉬운 문제여서 시간이 1시간이 넘게 남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다가 결국 끝까지 풀지 못했다는 정도만..
점심을 먹고 구름 본사에서 강사님들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 내용도 뭔가 공유하면 혼날 것 같아서 내 휴대폰 메모장에만 고이 모셔둬야겠다. 케빈은 역시 풀스택 과정의 슈퍼스타였다 정도만..ㅎ
아무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사원증 사진 촬영도 비동기(!)적으로 진행됐는데, 그러다보니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간별로 자리를 나눠 앉으면서 나는 전날에 촬영을 끝냈기 때문에 우리 조원들이랑 떨어져서 앉게 됐다.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말걸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망할 낯가림.. 그래도 해커톤 팀원들이 근처에 앉아 계셔서 대화하면서 즐겁게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끝나고 바로 저녁 식사를 가장한 회식이 시작됐다. 나는 다른 과정도 섞여서 진행될 줄 알았는데, 과정별로 나눠서 진행됐다. 아무래도 다른 과정도 섞여버리면 운영진들 입장에서 관리가 힘들 것 같긴 하다..
새로운 사람들과 술마시면서 친해지니 너무 즐거웠다. 근데 1차는 피자집이었어서 소주가.. 없었다.. 나 맥주 잘 못 먹는데.. 그래서 2차는 무조건 소주가 주력인 가게로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클라우드, 인공지능 과정이 1차로 갔었던 족발집을 갔다. 지나가면서 마주친 해커톤 팀원분들에게 오프라인 기간에 꼭 모여서 회식하자는 얘기와 함께..
아저씨들의 서프라이즈
토요일은 친한 형들과의 술약속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서현역으로 갔는데..
이런 세심한 남성들 같으니라고..! 나도 잘 안 챙기는 생일을, 그것도 미리 챙겨주다니! 감동을 받아버렸다. 선물은 전에 먹어보고 싶다고 흘러가면서 얘기했던 고구마 소주를.. 아 생각해보니 인생네컷도 찍었던 것 같은데 잃어버린 것 같다 ㅎㅎ
결론
Zep에 접속만 해두고 쉬고 있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누군가 해두고 가셨다. 아 공부해야 하는데.. 과제해야 하는데.. 다음주 회식 재밌겠다.. 이런 생각들만 들어서 큰일이다. 네트워킹 데이 때 내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분도 계셨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좀만 더 쉬고 진짜 공부 시작해야지!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5주차(해커톤 후기) (3) | 2025.03.01 |
---|---|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4주차 (3) | 2025.02.23 |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3주차 (1) | 2025.02.16 |
크램폴린 IDE 실습 - step1 (1) | 2025.02.11 |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 2주차 (1) | 2025.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