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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NTINATION
3주차 후기 ETRI에.. 스퍼트 프로젝트에.. 정처기 준비에.. 아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도서관에서 괜찮아 보이는 책들을 빌려가며 필요한 부분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은 은근히 즐거운 일인 것 같다. cuDF? 모델의 성능이 돌릴 때마다 너무 들쭉날쭉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데이터셋에 있는 제품들의 점수 측정 방식을 바꿔가며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처리를 비롯한 time decay 함수 적용, 점수를 정하는 함수를 실행하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pandas의 Dataframe은 GPU가 아닌 CPU로 연산을 수행하기 때문에 더 느린 것이다. 그래서 이 전처리 관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cuDF..
2주차 후기 나름 2주차라고 약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오전에 전날에 끝내지 못한 코드 리뷰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입사 동기와 옆 부서 동기 이렇게 셋이서 사내 메신저 단톡방에 올라온 일주일 식단 표를 보며 메뉴를 고민하다가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을 먹고나면 카페에 들러 오후에 마실 커피를 사고 다른 건물을 구경하러 가거나 산책을 하다 돌아와 일을 마저 진행하다 퇴근하는 일상을 반복중이다. 원래 나는 걷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밥을 먹은 후에 산책을 하면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아주 약간의 운동 효과도 느껴져서 요즘은 셋이서 산책하면서 수다를 떠는 것이 즐겁다. 물론 혼자 하라고 하면 재미없다고 안 할 것 같긴 하다. 코드 리뷰 구현한 모델의 loss값이 높게 나와서 고민이었다고 1주차 후기 ..
ETRI 지원 동기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다. 지난 2023년에 하계 연구연수생으로 근무했던 대학 동기가 이번 공채에 지원해 보라고 소개해 주었다. 사실 이런 연구 쪽은 관심이 없기도 했고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별 감흥 없이 지나갔는데 방학 동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지원 분야는 역시 연구원이다 보니 대부분이 인공지능, 딥러닝 관련 연구였다. 그러다 중소물류 및 유통기업 지원을 위한 유통 빅데이터 활용 상품 추천 기술개발이라는 내용이 보였다. 특히 "판매자 판매상품 추천을 위한 추천시스템 알고리즘 분석 및 구현"과 "상품군별 전처리 및 알고리즘 적용을 위한 자동처리로직 구현"이라는 세부..